[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올해 두 번째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희망퇴직 대상은 동일직급별 8년차 이상으로 대리, 과장, 차·부장 모두 대상이된다.
롯데마트는 오는 8일까지 동일직급별 8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재취업 지원금 2000만원을 일괄 지급하고 근속 기간에 따라 기본급의 최대 27개월분을 위로금으로 준다.

롯데마트가 올해 두 번째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 연합뉴스
앞서 롯데백화점도 지난 9월 근속 20년 이상 대상을 직원으로 창사 42년 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롯데 유통사들이 이처럼 잇따라 희망퇴직에 나선 것은 실적 부진이 계속되는 데다 인사 적체를 해소하고 신규 채용을 통해 인력 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차원이다.
롯데마트는 올 2분기에도 26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4.8% 감소한 1조4240억원에 그쳤다. 경쟁사인 이마트의 경우 올 2분기 7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과 대조적이다.
한편, 롯데마트 직원 4300여명 중 이번 희망퇴직 조건에 해당하는 직원은 1200명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