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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매출처 다변화 '실적 부진' 극복 기대…목표가↑

국내 주요 고객사 공장 가동률 하락, 3Q 영업이익 전년比 19%↓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11.01 09:00:47

경기도 판교 만도 사옥 전경. ⓒ 만도

[프라임경제] 하이투지증권은 1일 만도(2043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중극 등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극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만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4% 감소한 1조44억원, 19% 줄어든 532억원으로 현대차, 기아 등 국내 주요 고객사 공장 가동률이 하락한 영향이라 분석했다.

신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 매출 비중 2위를 차지하는 중국의 경우 북미 전기차 위탁제조(OEM) 등 생산량 증가세 수혜로 3분기 누적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30.6% 증가한 1조3억원 기록하며, 매출처 다변화 노력 성과가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는 상반기 코로나19 기저 효과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5.3% 늘어난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국내 사업과는 차별화되는 회복 흐름을 보인 것"이라며 "4분기는 중국, 인도 시장에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며, 특히 3분기 역성장을 기록했던 국내, 미국시장에서도 주요 고객사 공장 가동률 정상화로 성장세에 돌아설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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