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경유 가격 폭등과 차량 노후로 불편을 겪는 경유 차량 소유자라면 폐차를 신중하게 검토해도 될 것 같다. 수도권 대기관리 권역(서울, 인천, 경기 24개 시)에서 7년 이상 된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면 차량 가액의 상당액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가 실행 중이다.
서울특별시 등에 따르면 환경부와 대기관리 권역에 해당하는 지방자치단체가 5:5로 부담해 노후 경유차량의 폐차시 차량가격을 지원하는 제도가 시행 중이며, 관계부처에서는 고유가 시대를 맞이해 이러한 제도를 활성화할 필요성이 높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매연을 많이 발생시키는 경유차를 조기에 퇴출시키고 친환경 차량을 보급하기 위해 이 같은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을 1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조기 폐차 대상으로는 7년 이상 운행 차량으로 대기관리 권역 내 등록연수가 3년 이상인 차량이 지원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문의처는 서울의 경우 저공해 사업단 02-2115-777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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