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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대표 주간사 미래에셋증권·씨티…"내년 상장 목표"

IPO 절차 본격 돌입…마켓컬리·오아시스도 속도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10.27 15:58:23
[프라임경제] SSG닷컴이 주간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SSG닷컴은 27일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선정하고 2022년을 목표로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외국계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 제이피모간체이스는 공동 주간사로 참여하게 된다.

SSG닷컴은 지난 8월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고, 지난달 프리젠테이션(PT)을 진행했는데 이후 장고를 거듭했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등 재무적투자자(FI)와 의견을 조율해야 하고, 최근 국내외 악재로 주식 시장도 다소 침체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SSG닷컴이 미래에셋증권과 씨티은행을 대표 주간사로 선정하고 2022년을 목표로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한다. © SSG닷컴


SSG닷컴은 20년 말 기준 1조4000억원의 자본 총계를 기록하고 있으며, 법인 출범 이래 관리 가능한 수준의 손익을 유지하고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대부분 자본 잠식 상태로 매년 수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경쟁사들과는 국내 시장의 상장 요건 충족 가능성 측면에서 차별화되는 요인"이라며 "또한, 전국 단위의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도 향후 성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물류 인프라와 IT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완성형 온-오프라인 커머스 에코시스템(ecosystem)을 구축하기 위해 매진할 예정이다.

SSG닷컴은 "뛰어난 역량을 갖춘 파트너사와 긴밀히 공조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향후 투명하고 성공적인 IPO 추진을 위해 주요한 사안은 적시에 공식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간사 선정을 마친 만큼 조만간 SSG닷컴의 상장 절차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회사는 내년 중반께를 상장 시점으로 잡고 있다. 상장 시 예상 기업가치는 10조~15조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한편, SSG닷컴이 주간사를 발표하면서 마켓컬리의 IPO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럽게 마켓컬리의 주간사도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대개 증권사는 이해관계 상충 방지를 위해 동종 업계 기업의 상장 주관을 겸하지 않는다.

마켓컬리와 오아시스마켓 측은 계획된 상장 일정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국내 증시 상장 방침을 정하고 주간사 선정에 나섰고, 신선식품 유통업체인 오아시스마켓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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