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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위드 코로나' 기대감↑, 외인·기관 투심 자극…3050선 턱밑

4거래일 만에 '천스닥' 회복, 게임·엔터주 강세 지수 상승 '견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10.26 17:24:59
[프라임경제] 위드 코로나 기대감이 외국인과 기관의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3020.54대비 28.54p(0.94%) 상승한 3049.0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250억원, 107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440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화학(-0.19%), 통신업(-0.14%), 음식료품(-0.05%), 보험(-0.01%)을 제외한 은행(2.57%), 의약품(1.73%), 서비스업(1.59%), 전기전자(1.47%), 운수장비(0.88%)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모두 상승했다. 특히 NAVER는 전일대비 1만원(2.48%) 뛴 41만25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900원(1.28%) 상승한 7만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임승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위드 코로나 기대감으로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를 유입시키며, 상승했다"며 "코스닥은 게임, 엔터주 강세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994.31대비 17.45p(1.75%) 오른 1011.7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99억원, 92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21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운송장비·부품(-0.66%)을 제외하고, 디지털컨텐츠(4.45%), 오락·문화(3.92%), 건설(2.92%), IT S/W & 서비스(2.89%), 제약(2.4%)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에이치엘비(-2.48%), CJ ENM(-0.54%)이 하락했으며, 이외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이 가운데 위메이드는 전일대비 2만1100원(15.08%) 치솟은 16만10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으며, 셀트리온제약은 전일대비 4300원(3.57%) 오른 12만46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8원(-0.06%) 내린 1167.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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