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종로구 현대코퍼레이션 사옥 전경. ⓒ 현대코퍼레이션
[프라임경제] 하이투자증권은 25일 현대코퍼레이션(011760)에 대해 하반기 철강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상반기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현대코퍼레이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5.8% 증가한 1조105억원, 27% 늘어난 113억원으로 유가상승으로 인한 제품가격 상승 영향에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물류대란 등으로 인한 선전 지역 등이 완화되는 환경에서 철강부문의 글로벌 시황 호조로 가격 상승 및 판매량 증가 등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는 하반기 철강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상반기 실적 부진에서 탈피하는 것"이라 평가했다.
아울러 "또한 차량소재부문에서 석유화학의 경우도 유가상승으로 인한 제품가격 상승에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수익성이 개선되는 환경에서 성장성 가시화 등이 현대코퍼레이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