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 ⓒ LG이노텍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1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아이폰 판매 호조 영향으로 하반기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의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14.1% 증가한 3404억원, 15.9% 늘어난 3967억원으로 아이폰12 판매 호조와 아이폰13 평균공급단가 상승 효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10일부터 전일(20일)까지 LG이노텍 주가는 15.6% 하락해 밸류에이션 저평가가 심화된 현상을 보였다"며 "주가 하락 요인은 1000만대 아이폰13 생산 감소와 실적 둔화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00만대 아이폰 생산 감소보다 이월로 해석이 가능하며 △아이폰12 판매 호조 △아이폰13 평균공급단가 상승 △원달러 상승 효과로 호실적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넘어설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