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시럽 대신 세제를 제공한 서울 여의도 유명 호텔과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콘래드서울 호텔과 호텔 식음료부 관계자 4명을 업무상과실치상 및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콘래드서울 호텔은 지난해 11월 소스와 세제를 함께 보관하면서, 용기를 착각해 시럽 대신 세제를 식당 뷔페에 가져다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지난달 27일 콘래드서울 호텔과 호텔 식음료부 관계자 4명을 업무상과실치상 및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 연합뉴스
경찰은 호텔 폐쇄회로(CC)TV를 통해 호텔 직원 A씨가 소스통에 세제가 담긴 용액을 채우는 모습을 확인했고, 세제가 담겨진 통을 다른 호텔 직원 B씨가 옮겨 손님에게 제공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설탕 시럽으로 착각하고 세제를 먹은 피해자는 입에서 나오는 다량의 거품과 함께 구역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2년 한국에 진출한 콘래드 호텔은 세계적인 호텔 그룹 힐튼 그룹에서도 최상위 라인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