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 ⓒ 넷플릭스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6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드라마 등 방송 시장 호황기와 영화관 실적 개선이 수혜로 다가올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6% 상승한 6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3분기 제이콘텐트리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1300억원으로 전망했으며, 동기간 영업손실은 45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 평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방송과 극장 부문 모두 전분기대비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8월 개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를 시작으로 오리지널 및 JTBC향 드라마 제작 및 방영이 증가해 매출과 이익이 상승할 것"이라 내다봤다.
제이콘텐트리는 오는 11월과 내년 1월에 각각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개봉이 예정돼 있다. JTBC향 드라마는 오는 10월 '너를 닮은 사람', '구경이'가 방영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영화관 예상 관객수는 6100만명으로 지난해 수준을 3% 상회할 것"이라며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라 관객들이 유입되면 내년 예상 관객 수는 1억4000만명으로 지난 2019년 62% 수준까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