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세계 투자자 주간 공식 로고. ⓒ 금융감독원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30일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과 함께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의 '세계 투자자 주간(World Investor Week)'을 기념해 내달 1일부터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OSCO는 투자자 교육과 보호를 위해 매년 10월 중 1주일간 세계 투자자 주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캠페인 기간은 내달 4일부터 8일까지다. 행사주제는 지속가능 금융과 투자사기 예방이 선정됐다.
세계 IOSCO 회원국은 해당 기간 동안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세미나, 교육 등 행사를 자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세계 투자자 주간 캠페인 기간 중 금감원과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이 협업해 △교육자료 제공 △소셜라이브 방송 △퀴즈·투자자 자가진단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는 모두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첫 번째 행사로 내달 1일 오후 1시32분 '지속가능 금융'을 주제로 금감원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소셜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 금감원 투자자 보호 업무를 소개하는 '브이로그(vlog)'를 매일 한편씩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금감원 금융교육센터에서 행사 주제 관련 동영상 등 교육 자료를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세계 투자자 주간을 계기로 금융소비자가 지속가능 금융과 투자사기 예방에 대한 금융지식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금융소비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퀴즈 이벤트와 투자자 자가진단은 행사기간 중 금감원 금융교육센터와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