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전경. ⓒ 현대백화점그룹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8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신사업 손익분기점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현대백화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3% 증가한 2조2107억원, 33% 늘어난 593억원으로 임시 휴무 영향을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백화점 1개, 아울렛 2개, 면세점 2개를 신규로 영업 개시했다"며 "신규 점포 매출 및 손익 안정화 여부가 현대백화점 실적과 주가를 전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9월 백화점과 면세점 실적 반등은 의미가 크다"며 "7~8월 매출 둔화는 점포 임시 휴무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뿐 현대백화점 경쟁력에는 문제가 없음을 증명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