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반도체 호황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최대 실적을 실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3분기 대덕전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6.4% 증가한 2454억원, 61.4% 늘어난 214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대덕전자 실적 호조는 반도체 산업 호황과 메모리향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매출 증가 영향"이라며 "비메모리향 반도체 PCB 중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 BGA) 매출이 신규로 반영되면서 고정비 부담도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FC CSP) 등 일부 제품 가격 인상 효과도 실적에 호재로 작용됐다"며 "수익성이 낮은 일부 전장용 PCB 사업 중단으로 고다층인쇄회로기판(MLB) 부문 영업이익률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