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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후보 "저출산 극복, 현실적 대책 필요"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9.27 19:00:44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7일 저출산 극복 공약을 발표했다. ⓒ 프라임경제DB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임산부 바우처 200만원 지원과 난임 휴직제 도입을 약속했다.

최 후보는 이날 6번째 공약(저출산 극복 공약)으로 현행 60만원(내년 100만원)까지 지원되는 임산부 바우처를 매달 20만원씩 지원해서 1인당 200만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난임 휴직제도 도입과 난임 치료기간도 현행 3일에서 최대 60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재형 후보는 난임치료 시술비도 △연령 △소득 △지원 횟수 제한 없이 전액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남성 난임치료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신 중독 및 산후 우울증에 대한 국가적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것과 분만 취약지역 출산 인프라 강화,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산후도우미) 지원 확대 등의 방안을 통해 출산율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최재형 후보는 "출산율을 높이겠다며 지난 10여년 동안 수백조원을 쏟아부었는데 작년 우리나라 출산율은 0.84명에 그쳤다"며 "쓸데없는 곳에 예산 낭비를 해 정작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해 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국민들 눈높이에서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정부의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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