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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IP·OTT 등 실적 성장 가속화 '환경 조성'

4Q '구경이·한 사람만' 편성 확정, 실적 개선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9.23 09:26:06

배우 이영애의 드라마 복귀작 '구경이' 티저 사진. ⓒ JTBC

[프라임경제] 하이투자증권은 23일 키이스트(054780)에 대해 지적재산권(IP)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 등으로 실적 성장성이 가속화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콘텐츠 가치 사슬 대신 OTT가 유통창구로서 부각되는 등 디지털화에 따른 콘텐츠 생태계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초래된 비대면 환경에서 OTT 기업들은 콘텐츠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국내 드라마 콘텐츠 업체에게는 OTT라는 글로벌 진출 발판이 마련돼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키이스트는 올해 라인업으로 △별들에게 물어봐 △일루미네이션 △구경이 △한 사람만 등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별들에게 물어봐는 총 제작비 400억원 이상 투입되는 텐트폴 드라마로 올해 4분기 중 크랭크될 예정이다. 구경이와 한 사람만은 각각 10월과 12월 JTBC에서 방송된다.

이 연구원은 "구경이와 한 사람만 편성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텐트폴 드라마인 별들에게 물어봐와 일루미네이션이 글로벌 OTT 진출 가능성 증대로 내년 실적의 경우 대폭적인 개선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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