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브랜드 버거 역삼역점에서 고객이 음식을 받고 있는 모습. ⓒ 신세계푸드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23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노브랜드 버거 등 신사업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3분기 신세계푸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3429억원, 55.9% 늘어난 70억원으로 2분기대비 영업일수가 적어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하겠지만, 전년동기대비 큰 폭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노브랜드 버거 가맹과 대체육 등 신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며 "연말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수가 100개를 돌파하고, 신사업 사업 이익 기여도는 올해 10%에서 내년 26%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노브랜드 버거 가맹이 확대되면서 내년 이익 체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구조적 체력 증진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최저임금 인상과 코로나19로 인해 부진했던 기존 사업부(급식·외식)는 자체 구조조정을 통해 유의미한 수익성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