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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더러플위칭 데이 근심에 고유가로 휘청인 코스피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6.12 15:30:59
[프라임경제]12일 코스피지수는 국제유가 급등의 직격탄을 맞아 급락한 뒤 충격을 헤어나오지 못했다. 잠시 오르는 듯 싶었던 주가는 결국 42.31포인트 떨어진 1739.36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97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46억원과 3771억원의 순매수로 대응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도도 차익 거래 1735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 2883억원 순매도 등으로 쏟아져 나왔다. 쿼더러플 데이의 위기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14,000선을 깨며 하락한데다 중국 증시 등도 우리 증시에 상승 분위기를 주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이 잠깐 오르는 추세를 보이다가 결국 약보합(-0.90%)이 됐고 다른 업종들은 고루 떨어졌다. 외국인이 최근 관심을 보인 철강금속(-5.20%)이 하락폭을 크게 기록했다. 기전자(-2.50%), 증권(-2.97%) 등 전영역이 하락세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POSCO는 전날에 비해 -6.04% 급락한 544,000원이다. 삼성전자도 -2.64% 빠진 663,000원, SK텔레콤은 2.50% 올라 184,500원이다. 

오른 종목은 219종목(상한가 17개)으로 집계됐고, 내린 종목은 578 종목이다(하한가 3개). 거래규모는 3억 7474만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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