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8월19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계 소식.
◆대웅제약·한올바이오파마 '알로플렉스' 공동투자
대웅제약(069620)과 한올바이오파마(009420)가 글로벌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미국 보스턴 소재 신약개발회사 알로플렉스(Alloplex Biotherapeutics)사에 100만달러 규모의 공동투자를 진행했다. 양사는 알로플렉스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중장기적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미국 보스턴 소재 신약개발회사 알로플렉스사에 100만달러 규모의 공동투자를 진행했다. © 대웅제약
알로플렉스는 면역세포치료 플랫폼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기업으로 하버드대학교 출신 면역학자이자 20년 이상의 제약산업 경험을 지닌 프랭크 보리엘로(Dr. Frank Borriello MD, PhD) 박사가 2016년 설립했다. 말초혈액 단핵세포(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s, PBMC)로부터 유래한 자가세포 치료제를 광범위한 종양을 타깃으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에 힘입어 알로플렉스는 2022년 상반기로 계획된 면역세포치료제 '수플렉사(SUPLEXA)'의 임상 1상 진입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면역세포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추출해 항암력을 강화한 뒤 다시 체내에 주입해서 암세포에 대항하도록 하는 기전을 갖는다. 외부물질이 아닌 환자 본인의 세포를 사용함으로써 정상 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약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항암 효과는 극대화해 '4세대 항암제'로 꼽히고 있다.
◆GC녹십자랩셀, 건선 줄기세포치료제 국내 임상 IND 승인
GC녹십자랩셀(144510)는 건선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인 'CT303(동종편도유래중간엽줄기세포)'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 GC녹십자랩셀은 지난 6월 해당 임상에 대한 IND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임상은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형 건선(Moderate to Severe Plaque Psoriasis, PsO)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CT303'의 단회·반복 투여 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다기관, 공개, 용량 증량의 임상 1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 질환인 건선은 전 세계적으로 인구 대비 약 3%의 유병률을 보이며, 국내에도 150만여 명 내외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병변의 모양이나 형태로 인해 정서적 어려움 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측은 'CT303'이 10세 미만 건강한 공여자에서 채취된 편도 조직을 이용해 제조되었으며, 과도한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기전으로 건선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CT303은 기존 중간엽줄기세포치료제보다 항염증 효과를 극대화시킨 진보된 플랫폼 기술로, 건선 외 다른 염증 질환에 대한 추가 적응증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2년 연속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수상
이대서울병원이 이데일리가 주최한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에서 2년 연속 장례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은 대한민국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의료기관 및 관련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헬스케어 서비스의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춘 다양한 규모의 15개 빈소를 갖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빈소별로 분향실, 접객실, 접견실, 상주실, 라운지, 주방, 화장실 등 개별 환경 설계를 통해 독립성과 사생활 보호성을 높였고, 빈소 내 침실과 샤워실을 갖춘 상주실도 마련했다.

이대서울병원이 이데일리가 주최한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에서 2년 연속 장례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이대서울병원
지방 친지, 연로하신 어른신과, 유아를 위한 별도의 유가족 숙소와 조문객 및 친지를 위한 공용 휴게실 및 샤워실을 마련해 유가족뿐만 아니라 함께 장례를 준비하는 지인의 편의까지 돌보고 있다. 특히 특실은 대규모 분향실과 접객실은 물론 호텔을 연상시키는 넓은 개별 라운지와 문상객과 조용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접견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38구의 시신을 안치할 수 있는 안치실과 입관실, 염습실, 40석 규모의 영결식장 등을 갖추는 등 서울 서남권역과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장례식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교통편의도 장점이다.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은 서울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지하 1층과 직접 연결돼 있고, 공항대로와 김포공항 등을 이용한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국내 병원 중 최대 규모의 주차 시설을 갖춰 주차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을 뿐만 아니라 병원을 거치지 않고 장례식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전용 엘리베이터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길수 이대서울병원 사업운영팀장은 "유가족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감염 예방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코로나 19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감염병 위험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고객만족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차병원, 췌담도질환 권위자 정재복 교수 영입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이 췌담도 질환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정재복 교수를 영입했다.
정재복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2018년까지 진료 했으며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거쳐 이달 초 일산차병원에 합류했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소화기병센터 소장, 대한췌담도학회 회장,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3월에는 대표 저자로 췌장학 서적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 책은 췌장 질환이 자세하게 기술돼 의과대학 학생과 전공의는 물론 소화기 분야를 전공으로 하는 전문의들에게 유용한 교과서가 되고 있다.
일산차병원은 정재복 교수의 영입과 함께 췌담도 분야를 비롯한 소화기 암 분야를 강화하고 내과 병원도 확대했다. 정 교수는 진료 뿐만 아니라 건진 후 상담도 맡아 암 조기 발견과 치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정재복 교수는 "그동안의 모든 진료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 환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