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증권은 13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저점을 기록했지만, 4분기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6만9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KB증권에 따르면 2분기 펄어비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2.8% 감소한 885억원, 적자전환한 60억원으로 인력 충원 및 일회성 성과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적자전환했다고 전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 향후 실적은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에 힘입어 개선될 것"이라며 "검은사막은 지난 6월 중국 외자판호를 발급 받았으며, 오는 4분기 출시를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 매출액은 톱 10 진입, 일 평균 매출액 30억원, 로열티 20%를 가정한다"며 "이에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7.9% 증가한 8479억원, 809.9% 늘어난 3444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