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 빅히트 뮤직
[프라임경제] KB증권은 6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우수한 아티스트 지적재산권(IP)을 바탕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2분기 하이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9.2% 증가한 2786억원, 6.2% 감소한 280억원을 기록했다며, KB증권 추정치 286억원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BTS, 세븐틴, TXT 등 주요 아티스트 흥행으로 앨범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05.4% 증가하고, BTS 소우주 온라인 팬미팅으로 콘텐츠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36.9% 늘어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러나 이타카홀딩스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이 100억원 가량 발생하고, 기타 무형자산 상각비 50억원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다만 무형자산 상각비는 향후 이타카홀딩스 이익 기여로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