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6일 CJ ENM(035760)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2분기 CJ ENM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4% 증가한 9079억원, 16.9% 늘어난 858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는 TV광고 고성장, 티빙 가입자 호조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커머스는 TV 취급고 감소와 더불어 온스타일 브랜드 통합 비용 40억원이 일시 반영되며 부진한 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 CJ ENM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2.3% 증가한 8971억원, 16.9% 늘어난 77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슬기로운 의사생활, 대탈출4 등 핵심 지적재산권(IP)으로 하반기 이익이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