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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온라인 거래 '46조원'…역대 최대 증가율

코로나19 장기화 영향…6월 모바일쇼핑 비중 70%↑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08.04 16:18:07
[프라임경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올해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고 증가율로, 모바일쇼핑 비중 또한 70%를 넘어서며 1년 전보다 32.4% 급증했다.

4일 통계청의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6조8885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25.1%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58.7%), 음·식료품(34.4%), 가전·전자·통신기기(20.9%) 등 대부분 품목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마이너스를 기록한 품목은 기타(-1.7%) 부문뿐이다.

© 통계청


특히 여행 및 교통서비스, 문화 및 레저서비스 품목은 각각 43.4%, 61.3% 늘어난 2조3158억원, 3127억원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바 있다. 코로나19 이후 첫 플러스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도 105.2% 증가해 역대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온라인을 통한 자동차 구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3.0%), 음·식료품(12.7%), 가전·전자·통신기기(11.3%) 순으로 높았다.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33조3042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4% 늘어난 수준이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64.4%), 음·식료품(37.0%), 가전·전자·통신기기(31.8%) 품목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거래액 구성비의 경우 음식서비스(17.8%), 음·식료품(13.3%), 가전·전자·통신기기(10.4%) 순으로 비중이 컸다.

올해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3.5% 증가한 15조65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음식서비스(57.3%), 음·식료품(35.7%), 가전·전자·통신기기(17.6%) 등에서 많이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동향. © 통계청


6월 모바일쇼핑은 10조 9951억원으로 30.1% 증가했고,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0.2%로 3.5%포인트 늘었다.

상품군별로 보면 서비스(52.4%), 식품(35.5%) 등에서 주로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식당에서 외식하거나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기 어려워진 반면 음식서비스가 다양해지고 가정 간편식을 선호하는 경향도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35.7% 증가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지난 3월 92.9% 증가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반등한 이후 4월 55.2%, 5월 38.4% 증가하는 등 넉 달 연속 증가세를 보여왔다.

2분기 온라인 면세점 판매액이 줄어들면서 해외 직접판매액은 1조2038억원으로 1년 전보다 6.3%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조194억원·-7.1%), 아세안(253억원·-9.7%)에서 많이 줄었고 상품군별로는 화장품(9856억원·-8.5%), 스포츠·레저용품(37억원·-29.4%)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직접 제품을 사들이는 직구족들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12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4817억원), 유럽연합(2622억원), 중국(2440억원), 일본(791억원) 순으로 구매액이 많았으며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30.4%), 음·식료품(23.3%), 화장품(21.5%) 순으로 구매액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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