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8월2일 제약·바이오업계 소식.
◆유바이오로직스, 피움바이오 출자, 에스테틱사업 본격 진출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HA(히알루론산) 필러 및 기능성 화장품 개발전문회사인 피움바이오에 전환사채(CB) 48억원을 추가 출자한다고 밝혔다.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 시 최종 44.9% 지분으로 경영권 확보도 가능해지며, 피움바이오를 통해 자체적으로 준비 중이었던 보툴리눔 톡신과 함께 에스테틱 사업에도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HA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으로 대표되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은 2024년까지 연평균 7%의 고속 성장세로 약 80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번 출자로 보툴리눔 톡신사업과의 연계 및 에스테틱 사업을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로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에이티지씨(ATGC)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보톨리눔 톡신 'ATGC-100주'의 임상3상 최종 결과보고서를 3분기 중에 마무리하고, 올해 안으로 수출용 허가 및 국내 판매 허가를 신청 후, 내년 상반기부터 전세계로 수출을 개시할 예정이다.
피움바이오는 필러 개발자와 줄기세포 연구자가 협업을 통해 2018년 설립한 회사로 바이오 및 고분자공학 등의 우수한 첨단 과학 기술력을 활용, HA 더말 필러와 더마코스메틱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더마로사(DERMAROSA)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피움바이오의 주력제품인 HA 더말 필러 4종은 2020년부터 유바이오로직스의 신공장에서 위탁생산해, 작년 10월 이후 베트남, 러시아, 캄보디아 등의 국가에 수출해 오고 있으며, 더마코스메틱 기능성 화장품 5종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입점 및 개설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피움바이오는 이번 출자를 바탕으로 신규 적응증의 필러 제품과 기능성 화장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티에이징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추가적으로 CE 인증 및 중국 위생허가 등을 통해 제품의 신뢰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헬릭스미스, 박원호 부사장 선임
헬릭스미스(084990)가 신임 사장에 박원호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는 재무부문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 운영과 연구·임상개발 분야를 명확하게 분리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박원호 사장은 인사, 재무, 영업, 리스크 관리 등 회사의 관리·운영 전반을 맡을 예정이다.
박원호 사장은 약 30년 간 현대자동차와 현대제철에서 일하며 구매, 업무개선, 감사, 원료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자동차부품전문기업 인팩에서 영업본부장, 인팩 멕시코 법인장을 역임한 리더십,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가다. 지난 4월 헬릭스미스 부사장으로 합류해 경영관리 전반을 책임져 왔다.
유승신 대표이사는 "앞으로 박원호 사장 및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원호 사장은 "회사 구조의 개선과 전문화를 통해 경쟁력과 신뢰도 제고는 물론 엔젠시스 개발의 추진 동력을 강화시키도록 하겠다. 헬릭스미스가 글로벌 혁신 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총체적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 국내 사용 승인
GC녹십자엠에스(142280)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속항원 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의 국내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GC녹십자엠에스의 주력 수출 품목인 '제네디아(GENEDIA)' 시리즈 중 하나로,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항원진단키트이다. 비인두 검체를 이용해 별도의 장비 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GC녹십자엠에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속항원 진단키트‘GENEDIA W COVID-19 Ag'의 국내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 GC녹십자엠에스
해당 제품은 증상 발현 7일 이내 환자에 있어 민감도가 94%까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한국화학연구원의 실제 바이러스 시험을 통해 알파 및 베타 변이(영국/남아공 발) 바이러스에 대한 반응성을 확인했고, 자체 연구소 테스트에서도 감마 및 델타 변이(브라질/인도 발)의 재조합 단백질 반응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해 8월 같은 제품에 대한 수출용 허가를 이미 획득해 현재 독일 및 이탈리아, 브라질 등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GC녹십자, 日돗토리대와 '희귀질환' 개척 맞손
GC녹십자(006280)가 일본 돗토리대학교와 'GM1 강글리오시드증(GM1 gangliosidosis, 이하 GM1)'의 경구용 샤페론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GM1'은 유전자 결함에 따른 체내 효소 부족으로 열성 유전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신생아 10만명 당 1명 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6세 미만의 소아기에서 발병된다. 이 질환은 신경퇴행과 함께 발작, 근육 약화 등이 동반되며, 현재 시장에 출시된 치료제는 없다.
계약에 따라, 양측은 GM1 경구용 샤페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규 후보 물질 발굴에 나선다.
이번 연구에서 GC녹십자는 후보 물질 합성 및 비임상 독성시험을 담당하며, 임상시험부터는 단독으로 진행한다. 회사측은 계약을 통해 신규 물질 특허 단독 소유 및 독점실시권을 확보했으며, 추후 글로벌 상업화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돗토리대는 후보 물질 스크리닝과 비임상 효능시험을 맡는다. 돗토리대가 보유하고있는 GM1 치료 물질 스크리닝 기술은 일본 정부기관인 의료연구개발기구(AMED의 ID3 Booster Project 지원을 받아, 의학·건강·영양 연구소(NIBIOHN)와 협업을 통해 확보했다.
돗토리대 연구 책임자인 히가키 카츠미(Higaki Katsumi)교수는 희귀질환 샤페론 치료제 연구를 20여년간 이어온 이 분야의 전문가이다.
양측 계약 합의 조항에 따라 돗토리대는 계약금과 개발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급받고, 별도로 제품이 상용화 됐을 때 로열티를 수수할 권한도 보장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