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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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0 11:57:13
[프라임경제]한승수 국무총리가 10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자신을 포함한 내각의 일괄사퇴 의사를 전했다.
한 총리는 주례회동 자리에서 이같은 뜻을 전했으며, 청와대는 개각을 위한 인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 쇄신보다는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 이른바 문제장관 중심으로 선별적인 사표수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는 관측이 많다.
그러나 청와대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빚어진 인사 파문이 국정 운영을 줄곧 방해해왔다는 인식에 따라 업무 능력과 함께 도덕성을 큰 비중을 두고 검증, 정부 분위기를 일신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