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6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2분기 어닝 쇼크로 찾아온 매수 기회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 감소한 4조3835억원, 8% 줄어든 1410억원을 기록했다며, 상반기 국내 수주는 14조5000억원으로 연간 목표인 14조3000억원을 이미 초과해 하반기 더욱 좋아질 것이라 전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누적수주는 18조4000억원으로 연간 목표 25조4000억원대비 72.4%를 달성했다"며 "해외는 3조8000억원으로 연간 목표 11조1000억원을 34.6%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반기 국내 수주 호조 지속 △해외 수주 반등 △실적 개선 시작 △해외 부문 원가 안정화 등에 따른 수주 증가와 실적 개선 기조를 감안하면 2분기 일회성 쇼크는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