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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Q 영업이익 큰 폭 증가 '기대'…목표가 9000원 유지

전년比 120.7%↑, 컨센서스 부합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7.21 08:48:56

서울 중구 대우건설 사옥 전경. ⓒ 대우건설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전년동기대비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매출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분기 대우건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3.2% 증가한 2조2216억원, 120.7% 늘어난 1791억원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부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발 공기 지연으로 해외 주요 토목, 플랜트 현장에서 반영한 추가 원가가 올해에는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상반기 부진했던 해외 플랜트, 토목 부문 매출은 3분기부터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인수합병(M&A) 기대감에 6월까지 상승했던 대우건설 주가는 인수 대상자 심사 과정에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며 "지금은 노이즈에 가려진 대우건설 본래 체력에 집중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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