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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등장' 롯데건설 르엘, 아크로 아닌 드레브 372와 격돌

서울 재건축 '최대어' 북가좌6구역 수주전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07.15 16:30:01

© 북가좌6구역 롯데건설 유튜브 캡처


[프라임경제] 현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서 롯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과 DL이앤씨(375500) 브랜드 '드레브 372'가 격돌했다.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번지 일대 10만4656㎡ 부지에 총사업비 4000억원대로, 아파트 1970가구가 조성되는 사업이다. 

북가좌6구역은 무엇보다 우수한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를 비롯해 다양한 정주여건을 지닌 단지다. 

우선 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성·공항철도 3개 노선이 지나는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에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서울 서부에 위치해 김포·부천·인천·광명 등 경기도로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무엇보다 DMC 중심으로 수많은 아파트와 주거단지들이 형성된 만큼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구축된 상태. 최근 롯데쇼핑이 부지를 매입해 내년 착공 예정인 상암 DMC 롯데쇼핑몰까지 예고되는 등 미래 가치도 기대된다.

이런 우수한 입지를 자랑하는 북가좌6구역 정비사업에 있어 롯데건설과 DL이앤씨가 최종 참여했다. 

업계 이목을 사로잡는 건 롯데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앞세웠다는 점이다. 강남권 및 동부이촌동 등 주요 입지 제외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물론 지난달 흑석9구역 재개발 사업에 있어 '르엘'을 제시했지만, 조합총회에서 '시공사 계약 해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북가좌6구역 미래가치를 보고, 르엘을 제안했다"라며 "그룹이 인근에서 추진하고 있는 롯데쇼핑몰이나 DMC역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DL이앤씨 드레브 메인 투시도. © DL이앤씨


DL이앤씨는 롯데건설 르엘에 대응해 기존 하이엔드 '아크로'가 아닌, 신규 브랜드 '드레브 372'를 제안했다.

프랑스어로 '꿈의 집'을 뜻하는 '메종드레브(Maison Du REVE)'와 북가좌6구역을 상징하는 고유한 번지수 372가 결합된 단지명을 통해 북가좌6구역만을 위한 희소성과 상징성을 담은 유일무이한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는 포부인 셈.  

DL이앤씨는 드레브 372에 그치지 않고, 조합원 이익 극대화를 위해 △조합원 분담금 100% 입주 2년 후 납부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1000만원 책정(세대당) △조합원 분양가 최소 60% 이상 할인 △추가 분양수입 817억원+@ 확보 △환급금 계약시 100% 지급 △조합원 특별제공품목 1+1 동일제공 △브랜드 선택제 7가지 항목을 약속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북가좌6구역은 풍부한 인프라와 광역 교통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서울 서북권 핵심 주거지역"이라며 "DL이앤씨 건설 노하우와 주거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 어디에도 없던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실현시켜 차세대 대표 랜드마크 아파트로 완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연 올해 서울 재건축 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에 있어 롯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이 북가좌6구역만을 위해 탄생한 DL이앤씨 '드레브 372'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관련 업계가 이를 주목하고 있다. 

한편 북가좌6구역 최종 시공사 선정은 오는 8월14일 조합원 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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