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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에이뷰 씨에이씨' AI분석 심혈관질환 솔루션 '3등급' 획득

기술적 수준, 안정성 지표…내년 초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예정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7.13 17:22:42

코어라인소프트의 인공지능(AI) 심혈관질환 분석 솔루션 '에이뷰 씨에이씨'. ⓒ 코어라인소프트

[프라임경제]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최정필)의 심혈관질환 분석 솔루션 '에이뷰 씨에이씨(AVIEW CAC)'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프트웨어 안전성 최고 등급인 3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에이뷰 씨에이씨는 심장질환을 AI로 자동 분석해 심혈관질환을 진단하는 영상 솔루션이다.

에이뷰 씨에이씨에 따르면 에이뷰 씨에이씨는 지난해 10월 '관상동맥석회화 자동 라벨리 기능'으로 의료기기 2등급 허가를 받은데 이어 강화된 기능으로 3등급을 획득했다며 3등급은 '중증도의 잠재적 위해성을 가진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엄격하게 심사되는 만큼 기술적 수준이나 안정성을 드러내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심장 데이터를 학습해 AI가 자동으로 관상동맥 위치를 파악하고, 혈관 내 칼슘을 찾아 4개 관상동맥 내 관상동맥석회화를 최대 2분 이내로 자동으로 분류하고, 정량화할 수 있다.

또한 다인종 동맥경화 연구조사(MESA)에 기반한 위험도도 함께 제공하며, 관상동맥석회화를 동반한 관상동맥죽상경화증 유무를 검출해 의료인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에이뷰 씨에이씨를 활용해 30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 전문가대비 정량화 일치도는 99%에 달했다고 전했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 2일 뷰노에 이어 루닛과 함께 혁신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제조 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향후 AI를 활용해 한 번 스캔으로 모든 질병을 조기에 찾아낼 계획이며, 흉부에서 전신으로 솔루션 영영도 확대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내년 초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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