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이미지센서 제품라인을 차량용까지 확대한다는 소식에 공급사인 아이엠(101390)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13일 오전 11시35분 기준 아이엠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대비 55원(4.33%) 상승한 1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엠은 이미지센서에 들어가는 자동초점장치(VCM)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삼성전기로부터 카메라모듈을 외주 받아 개발완료 후 다시 삼성전기로 납품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4AC'를 출시하며 모바일에서 차량용까지 이미지센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출시한 아이소셀은 최첨단 코너픽셀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운전자에게 정확한 도로 주행 정보를 제공해 지원한다.
시장조사업체 TSR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시장 점유율은 19.8%로 45.1% 달하는 소니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차량용 반도체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아이엠은 이 외에도 화웨이와 샤오미, 모토로라에도 납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