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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주가조정은 '매수 기회'…목표가 12만원

2Q영업이익 427억원 '흑자전환' 전망, 면세점 업황 정상 수준 회복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7.13 09:04:01

서울신라호텔 건물과 영빈관. ⓒ 호텔신라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3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주가 조정이 오히려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델타 변이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됐지만, 면세점 업황에 미치는 영향은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다"며 "다만 해외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희석된 면은 아쉬운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이미 시내점 수익성이 지난 2019년을 상회하고 있으며, 실적 악화 우려가 없는 상황인 점을 고려 시 오히려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주가 조정이 좋은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2분기 호텔신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4% 증가한 8594억원, 흑자전환한 427억원이라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면세점 업황이 공항점을 제외하고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따이공 중심으로 재편된 국내 면세 산업이 주요 시내점 중심으로 손익이 가파르고 개선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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