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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2Q실적 기대치 하회 목표가↓…하반기 성장 기대

2Q영업이익 전년比 1.9% 감소, 하반기 코로나 '수혜' 지속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7.07 09:10:52

동국제약의 상체치료제 마데카솔. ⓒ 동국제약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7일 동국제약(08645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하반기 성장 기대감에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동국제약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각각 4.7% 증가한 1453억원, 1.9% 감소한 179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신한금융투자가 추정한 실적(매출액 1592억원·영업이익 241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문의약품(ETC)과 수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좋은 일반의약품(OTC) 매출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다"며 "OTC 매출액은 30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하반기부터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주요 OTC 품목들의 마케팅 효과로 매출 성장이 예상돼 포폴주사, 테이코플라닌 매출은 코로나19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광군제를 기점으로 한 중국향 화장품 매출 고성장도 기대된다"며 "하반기 매출 고성장을 위한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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