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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로나 변이 확산 불구 경제 회복 기대감↑…'3290선 마감'

이번주 삼성전자 실적 발표, 실적 시즌 '돌입'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7.05 16:05:06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델타 변이 확산 우려에도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3281.78대비 11.43p(0.35%) 상승한 3293.2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36억원, 1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2631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27%), 의약품(2.29%), 전기가스업(1.18%), 화학(0.59%), 전기전자(0.58%)등 10개 업종을 제외하고 종이목재(-1.08%), 보험(-0.98%), 섬유의복(-0.89%), 운수장비(-0.64%), 서비스업(-0.48%) 등 다수 업종이 하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카카오(-1.57%), NAVER(-0.97%), 현대차(-1.26%), 삼성SDI(-0.14%)가 하락했으며, 이외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대비 400원(0.5%) 상승한 8만4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셀트리온이 전거래일대비 7000원(2.63%) 오른 27만3000원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임승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델타 변이 확산 우려에도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인식에 동반 상승했다"며 "이번 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실적 모멘텀 부각될 수 있는 종목군 중심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1038.18대비 9.15p(0.88%) 오른 1047.3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8억원, 1159억원을 매수했으며, 개인이 279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섬유의류(-1.17%), 정보기기(-1.17%), 비금속(-0.41%), 금속(-0.41%), 음식료·담배(-0.18%) 등 7개 업종을 제외하고 인터넷(1.9%), 오락·문화(1.71%), 기타서비스(1.57%), 일반전기전자(1.48%), 디지털컨텐츠(1.46%)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펄어비스(-3.24%), 씨젠(-2.14%)이 하락했으며, 나머지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가 전거래일대비 4400원(6.15%) 치솟은 7만6000원으로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알테오젠이 전거래일대비 4600원(5.02%) 오른 9만63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3.2원(0.28%) 오른 1131.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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