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2021년 코스닥 라이징스타' 35사 선정

올해 신규 12개사, 세계적 기업 도약 가능성↑ 기업 위주 선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 한국거래소

[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는 28일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기업 35사를 '2021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09년부터 유망 코스닥 상장기업의 중·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고,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코스닥 라이징스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세계시장에서 높은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거나, 혁신산업 분야에서 높은 국내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업을 향해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 위주로 선정된다.

올해는 애드테크, 자율주행, 항공·우주 등 미래성장산업 혁신기술 보유기업을 포함해 12개 기업이 신규로 뽑혔다.

선정절차는 코스닥 라이징스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거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선정기업에게는 △연부과금 지원 △상장수수료 면제 △투자설명회(IR) 개최 및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차세대 대표기업인 캐치프레이즈를 제정해 코스닥 라이징스타 및 선정기업의 인지도와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