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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BIO] 동아에스티·보령제약·메디톡스·이화의료원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06.25 16:04:38
[프라임경제] 25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계 소식. 

동아에스티-한국화학연구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PROTAC 기술 적용 항암제 기술이전 계약

동아에스티(170900)가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 본원에서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인 프로탁(Proteolysis-targeting chimera, PROTAC) 기술을 적용한 항암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가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 본원에서 한국화학연구원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인 프로탁 기술을 적용한 항암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 동아에스티


계약식에는 동아에스티 엄대식 회장과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공동개발한 프로탁 기술이 적용된 항암제 물질을 확보해 표적항암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연구개발을 통해 프로탁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동아에스티만의 독자적인 프로탁 플랫폼 기술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창의형 융합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신개념 질병 유발 단백질 분해 치료기술 플랫폼 구축연구를 진행해 프로탁 고유 기술을 확보했으며, 우수한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프로탁 기술은 인체 내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분해 경로인 유비퀴틴 프로테아좀 시스템(Ubiquitin proteasome system)을 활용한다. 유비퀴틴은 단백질에 결합해 분해를 촉진하고 프로테아좀은 유비퀴틴이 붙은 단백질을 분해한다.

프로탁 기술이 적용된 약물은 질병을 유발하는 표적 단백질에 유비퀴틴을 붙여 프로테아좀에 의한 강제적인 분해를 유도한다.

특히, 기존 표적치료제들이 질병을 유발하는 표적 단백질의 특정 부위에 결합해야만 약효를 나타내는 것과는 달리, 프로탁 기술이 적용된 약물은 결합부위에 상관없이 표적 단백질에 유비퀴틴을 붙일 수 있어 공략 가능한 표적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또한 결합 부위의 돌연변이로 나타나는 약물 내성의 한계도 극복할 수 있으며, 표적 단백질 분해 후 재사용 될 수 있어 적은 투여 용량으로도 높은 치료효과를 내고 부작용을 낮출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용하고 있다. 국내 대학 및 병원의 교수, 연구원을 대상으로 연구과제 공모를 진행했다. 또한 KIST로부터 타우단백질 관련 치매치료제 선도물질을 확보하고 대구첨복재단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면역항암제 선도물질을 확보했다. 

◆보령제약, 제20회 보령암학술상에 조병철 연세의대 종양내과 교수 선정

보령제약(003850)과 한국암연구재단이 20주년을 맞은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신촌연세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를 선정했다.

조병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종양내과 교수. © 보령제약

'제20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은 25일 오후 12시에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인 조병철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조병철 교수는 '폐암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다. 폐암 연구에서 폐암의 전임상·임상 연구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연구를 통해 임상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법을 개발해왔고, 혁신 신약 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보령암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 교수는 최근 3년간 국외 저명 학술지에 70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폐암에서 '활성산소종(ROS1) 변이'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요소(ALK) 변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등 돌연변이에 기반한 신약 임상 연구의 총괄 연구 책임자를 맡아 성공적으로 임상시험 진행해왔다. 

이러한 조 교수의 성과는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저널 오브 클리니컬 온콜로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 등에 게재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보령암학술상은 매년 암 퇴치와 국민 보건 향상에 공로를 세운 학자의 업적을 기리고자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제약이 2002년에 공동 제정한 상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우호 교수의 제1회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보령암학술상은 '국내 종양학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보령암학술상은 지난 20년 동안 종양학 연구활동을 진작하는 한편, 학술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들을 발굴하고 암 연구에 대한 대내외적 관심을 조성해왔다는 점에서 학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보령암학술상은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종양학 분야 연구에 5년 이상 종사한 의사나 과학자를 대상으로 과거 3년간의 학술 업적을 정밀 검토해 매년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보령암학술상 운영위원회는 전국 각 대학 및 관련 연구기관장 추천을 받은 후보자들의 업적을 매년 새롭게 구성되는 업적 심사 위원회에 위촉 심의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 보령암학술상 운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메디톡스 '메디톡신' 대만 시판 허가 획득…'화교 시장 공략 시동'

메디톡스(086900)가 대만에서 '메디톡신'의 시판 허가를 획득하며, 동남아 화교 경제권 공략에 본격 나선다.

메디톡스가 지난 24일 대만 식품의약국(TFDA)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 100단위, 200단위 시판 허가에 대한 공식 승인을 통보받았다.

메디톡스가 대만에서 '메디톡신'의 시판 허가를 획득하며, 동남아 화교 경제권 공략에 본격 나선다. © 메디톡스


메디톡스는 대만 의료기기 업계의 선도 기업이자 상장사인 디엠티(DMT, 대표 토니 푸(Tony Fu))'사와 합작법인 '메디톡스 타이완(Medytox Taiwan)'을 설립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강화해왔다. 이번 허가로 메디톡스와 DMT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지난해 허가받은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을 연내 공식 런칭하고 대만을 중심으로 동남아 화교권 시장 선점에 집중할 방침이다. 

2016년 코트라(KOTRA)가 발행한 '대만 진출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은 '동남아 화교(華僑) 경제권' 진출을 위한 중요 거점 국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동남아 화교의 자산 규모는 전 세계 화교 자산의 3분의 2에 달하며, 동남아 전체 산업과 교역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허가 획득으로 메디톡스의 톡신 제제와 필러 제품 모두가 대만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동남아 화교 경제권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대만에서의 성공은 메디톡스가 동남아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내는 기폭제가 될 수 있는 만큼 대만 미용성형 시장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지닌 DMT와 함께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화의료원,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

이화의료원이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회장 제프리 존스, 이하 한국 RMHC)와 손잡고 장기입원 환아와 가족을 위한 주거 공간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에 나선다. 

이화의료원은 23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한국 RMHC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동 사회공헌 사업 협력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이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와 손잡고 장기입원 환아와 가족을 위한 주거 공간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에 나선다. ©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원과 한국 RMHC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에 건립된 국내 1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이어 2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의 서울 건립을 공동 추진하는 등 어린이 건강과 복지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김영주 사회공헌부장, 하은희 연구진흥단장, 이은화 간호부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제프리존스 한국RMHC 회장, 부경미 한국RMHC 사무국장, 강선우 국회의원(서울 강서구갑) 등이 참석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모든 생명은 평등하다는 이화의 섬김과 나눔 정신을 계승해 모든 어린이와 환아들의 복지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한국 RMHC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아동복지 사업을 실시하는 글로벌 비영리법인으로 어린이병원학교 지원 사업, 저소득 중증장애아동 치과치료비 지원, 장기입원 환아와 가족을 위한 주거 공간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 등의 복지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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