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3240.79대비 23.09p(0.71%) 상승한 3263.8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19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78억원, 79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4%), 비금속광물(-0.07%) 업종을 제외하고 섬유의복(3.33%), 운수장비(2.55%), 철강금속(2.44%), 건설업(2.24%), 증권(1.7%) 등 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NAVER(-1.51%), 삼성바이오로직스(-0.94%), 셀트리온(-2.32%)이 하락했으며, 이외 종목은 모두 상승세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원(0.13%) 상승한 8만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현대차가 전일대비 8000원(3.43%) 오른 24만1000원으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임승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하락에 따른 되돌림 현상과 철강, 섬유의복, 운수장비 업종 등 강세로 상승했다"며 "코스닥은 1000선 돌파 이후 숨고르기 장세 보이며, 외국인 매도에도 개인 매수세 유입되며 강보합세에 머물렀다"고 평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1010.99대비 0.57p(0.06%) 오른 1011.5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277억원을 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60억원, 28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유통(-1.15%), 기타 제조(-0.69%), 인터넷(-0.53%), 일반전기전자(-0.42%), 통신서비스(-0.4%) 등 13개 업종이 하락했으며, 비금속(4.15%), 오락·문화(1.05%), 제약(0.6%), 기계·장비(0.49%), 섬유·의류(0.44%)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CJ ENM(0.46%), SK머티리얼즈(0.25%)가 상승했으며, 셀트리온제약과 펄어비스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씨젠이 전일대비 3000원(-4.02%) 하락한 7만1700원으로 하락폭이 두드러졌으며, 에이치엘비가 전일대비 1350원(-3.85%) 내린 3만37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8원(0.24%) 내린 1131.9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