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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친박 복당 심사위 구성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6.05 11:00:08

[프라임경제]한나라당이 '친박 복당'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5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탈당한 친박(친박근혜) 인사들의 복당 심사를 위한 심사위의 인선이 마무리됐다.

심사위원장은 권영세 사무총장이, 위원으로는 이명규 제1사무부총장과 송광호 제2사무부총장, 장윤석 윤리위 부위원장 등 3명이 선출됐다.

24명의 친박연대 및 친박무소속연대 국회의원 가운데 복당을 신청한 인사들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짓게 되면 한나라당의 계파별 갈등은 표면적으로는 마무리되게 된다. 그러나 당에서 17대 한나라당 의원 가운데 낙천에 반발, 탈당했던 인사는 곧바로 복당조치를 하되 그렇지 않은 경우는 당헌,당규에 따라 해당 행위 정도와 도덕성을 심사한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은 잠복해 있다.

친박연대 비례대표 의원들이 의원직 문제로 입장이 난감한 데다가, 특히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와 홍사덕 의원은 이른바 도덕성 부문에서 복당에 제동이 걸릴 수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또 친박 당선자들이 복당하는 경우 이들 때문에 총선에서 떨어진 한나라당 낙선자들이 반발하는 문제로도 갈등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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