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은 7일 한양증권을 증권업 최선호주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 한양증권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7일 한양증권(001750)에 대해 기록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증권업 최선호주라고 평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양증권 투자포인트는 기록적인 성장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현저한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금융업 커버리지 전체를 통틀어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종목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지난 1분기 한양증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6.4% 증가한 360억원, 169.3% 늘어난 245억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으며, 성장·채용·추가 성장의 경로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순영업수익 내 위탁매매 수수료이익 비중이 업계에서 가장 낮기 때문에 향후 거래대금 축소 영향도 가장 적게 받을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성장 초기에 있기 때문에 자본 규모는 작지만, 타사에서 우수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비약적으로 늘리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