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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2Q역대 최대 영업이익 '기대'…목표가 20만원 유지

캐시카우·신성장동력 등 전 사업부문 실적 개선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6.04 09:26:15

SK넥실리스가 제조한 동박 제품. ⓒ SKC

[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4일 SKC(011790)에 대해 2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1976년 설립된 SKC는 소재전문기업으로 모빌리티, 반도체, 친환경 분야 고부가가치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SKC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한 1017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캐시카우(주요 수익원)와 신성장동력 등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에 기인하고 있다"며 "SKC의 화학 영업이익은 6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0.1%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반도체 소재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3% 늘고, 모빌리티 소재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9.4% 증가할 것"이라며 "공격적 증설 진행에 따른 일부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동박 부분은 동박 판가 추가 인상과 플랜트 증설분의 일부 판매가 2분기에 추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SKC의 신규 PG 플랜트(DPG 3.5만톤)를 올해 하반기에 가동할 계획"이라며 "이에 동사의 PG 총 생산능력은 20만톤 이상으로 증가하고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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