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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도 '백신 휴가' 도입 속도…"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06.02 11:29:50
[프라임경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맞춰 백신 휴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000100), GC녹십자(006280), 보령제약(00385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휴가를 시행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업무시간에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허용하고, 접종 당일에는 사업부서 재량에 따라 근무시간을 조정키로 했다. 접종 다음날부터는 이틀 동안 코로나19 백신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당일에 백신 휴가를 사용할 수 있고, 발열이나 근육통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추가로 이틀을 쓸 수 있게 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오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근무에서 배제된 뒤 백신 휴가를 사용하면 한 차례 접종당 최대 3일을 쉴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당일에 백신 휴가를 사용할 수 있고, 발열이나 근육통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추가로 이틀을 쓸 수 있게 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지난 1일 오후 백신 휴가 도입을 사내에 공지했다. 

대웅제약(069620)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백신 휴가 1일을 제공키로 했다. 접종 당일이나 다음날 중 하나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GC녹십자 또한 백신 접종 임직원이 접종 당일과 다음 날까지 총 2일간 휴가를 쓸 수 있도록했다. 

© 보령제약

보령제약 임직원들은 접종 당일과 다음날 총 2일의 유급 휴가를 지원받게 된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등 두 차례 맞아야 하는 백신을 접종할 경우 연차 소진 없이 총 4일의 유급휴가가 주어진다. 또한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들은 격려품으로 ‘배달앱 상품권’도 함께 지급받는다.

보령제약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잔여 백신을 예약 및 접종하기 시작한 5월27일 당일부터 바로 시행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보령제약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를 실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 대상으로 무상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련 대책들을 시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태완 보령제약 인사팀장은 "사람의 건강을 생각하는 기업인 만큼, 무엇보다 임직원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유급휴가를 신속하게 도입하게 됐다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한미약품(128940), 종근당(185750), 동아에스티(170900), 일동제약(249420) 등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도 백신 휴가 도입을 위한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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