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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민주당, 중소기업인·소상공인 타운홀 미팅 개최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6.01 11:45:45
[프라임경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같이 중소기업인·소상공인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송 대표는 지난 12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의 상견례에서 빠른 시일 내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소통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박완주·김영호·김경만·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장경호 코스닥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이 참석, 중소기업 내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이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실을 반영한 2022년 최저임금 결정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중소기업에게 불리한 공공조달시장 제도(최저가 입찰, 부정당업자 제재 현실화 등) 개선 등 10건의 현장건의와 22건의 서면건의를 포함해 총 32건의 건의과제를 전달했다.

열처리업을 하는 중소기업인은 주 52시간제에 관해 "작년 말 탄력·선택 근로제의 단위 및 정산하는 기간의 확대로 다소 숨통은 틔었으나 실제 근로시간 감소에 따른 근로자의 임금 감소와 기업의 구인난은 더욱 심해져 노사 모두에게 어려움과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며 "노사합의 시 일본과 같이 월·연 단위 추가 연장근로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계업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시장이 급성장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플랫폼 의존도가 증가했지만 '불공정거래 피해' 사례가 많다"며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 빨리 통과돼 공정한 거래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김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을 힘들게 하는 △거래 불공정 △시장 불균형 △제도 불합리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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