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기장군 지역위원장은 NC메디 의료폐기물 소각장 5배 증설에 관해 반대의 뜻을 밝히면서 부산시가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입안하지 않겠다고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28일에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 예산정책 협의회에 참석해 박형준 부산시장, 이성권 정무특보, 이준승 환경정책 실장과 협의를 했다.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기장군 지역위원장. ⓒ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기장군 지역위원장
그는 협의회에서 "NC메디 의료폐기물 소각장에서 직선거리로 200m 지역에 아파트와 어린이집 등이 있다"며 "인구 8만3000여명의 주거 밀집 지역인 정관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있다는 것도 큰 문제인데, 5배 증설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설사 NC메디 의료폐기물 소각장 5배 증설을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허가를 하더라도 부산시가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관해 입안하지 않겠다고 상호 합의했다"며 "이제 기장군 NC메디 의료폐기물 소각장 5배 증설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NC메디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인구 밀집도가 낮은 산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