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2020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우수사례집 발간

[프라임경제]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은 26일 2020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기업들에게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소개하면서 2년 동안의 사업성과 및 우수기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20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 등 협력사가 함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경우 정부가 구축비 중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협력사는 제품 기획 및 설계 단계부터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을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적용해 자동·디지털화를 구현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경우 대기업 출연금과 정부 지원금을 합쳐 총 사업비의 60% 이상을 지원해 준다.

2020년까지 진행된 사업에선 대기업 출연금 85억원, 정부지원금 58억원 등 143억원의 사업비를 조성해 361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이어 올해인 경우 150억원의 사업 규모로 329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례집에 따르면 2020년 사업에 참여했던 361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생산성 향상 효과는 평균 18.7%로 나타났으며 사업 참여에 대한 만족도는 88.1%에 달했다.

또한 사업 참여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묻는 설문엔 78.4%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참여기업의 65%는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자발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