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6일 SPC삼립(005610)에 대해 상온에서 냉장·냉동으로 이어지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해외 사업 확장 가능성 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PC삼립은 미국 요거트 시장 1위 초바니 한국 독점 유통권 계약 체결과 3분기 중 주요 프리미엄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론칭 계약을 앞두고 있다. 또한 냉동 생지를 포함한 냉동 베이커리와 상온 파베이크 제품 라인업 확대 및 브랜드 육성 계획도 갖출 예정이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SPC 삼립의 이번 계약은 그간 상온 매대 위주에서 냉장, 냉동 매대로 영역이 확장되며 내수시장 내에서도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현재 SPC삼립은 베트남 GS25 50개 점포에 삼립 호빵을 출시하는 등 해외 사업 확장 계획도 활발히 진행중에 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안에 테스트 판매 정도로 유의미한 성과를 시현하기까지는 상당 기간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해외 사업 확장 기반 마련에 의미를 둬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