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미 참전용사에 감사의 뜻 표명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애틀랜타 출신 미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 대한상공회의소

[프라임경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방미 기간 동안 한국전 영웅 추모식에 참석해 한미 우호관계 강화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대한상의와 SK는 최 회장은 24일(현지시각) 애틀랜타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앞에서 열린 한국전 영웅 추모식에 참석해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의 희생을 기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참전용사 20여명과 프랭크 블레이크 조지아주 한미친선협회 이사장, 선근 애틀랜타 한미우호협회장, 래리 엘리스 전 미 육군 예비역 대장, 톰 카든 조지아주 방위군 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1960년대 마틴 루터 킹 목사와 같이 흑인인권운동을 이끈 앤드류 영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전 애틀랜타 시장)도 참여했다.

추모식장에 도착한 최 회장은 참전용사를 한 분씩 찾으면서 한국전 헌신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이어 그는 740명의 조지아 출신 전사자 명부가 새겨진 비석에 헌화·묵념했다.

최 회장은 "한미 정상회담 기간 중 조 바이든 대통령이 조지아 출신 참전 용사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다"며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표명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전 참전용사를 기념하기 위한 추모의 벽 건립 프로젝트에 100만달러를 기부했다. ⓒ 대한상공회의소

같은 날 최 회장은 워싱턴 DC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있는 추모식에 참여하면서 추모의 벽 건립 프로젝트에 100만달러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