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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뉴욕발 훈풍·기관 대거 '사자' 상승…3170선 마감

코스닥, 제약·바이오 반등 지수 상승 '견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5.25 17:09:49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25일 전일 뉴욕증시 상승과 기관의 공격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3144.30대비 27.02p(0.86%) 상승한 3171.3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834억원, 71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9587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58%), 건설업(-0.88%), 통신업(-0.38%), 운수장비(-0.09%), 전기가스업(-0.04%) 업종을 제외하고 운수창고(3.22%), 음식료품(2.48%), 종이목재(1.31%), 기계(1.14%), 유통업(1.08%) 등 다수 업종이 상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0.93%)와 현대차(-0.22%)는 하락했으며, LG화학은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종목은 모두 상승했으며, 특히 셀트리온이 전일대비 1만원(3.82%) 상승한 27만2000원으로 가장 크게 올랐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00원(0.25%) 오른 7만9900원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임승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뉴욕증시 상승과 외국인 및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상승했다"며 "해운 운임 강세에 따른 운송 업종과 실적 개선 기대에 음식료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고 짚었다.

이어 "코스닥은 전일 낙폭 과대했던 제약·바이오 업종이 반등하면서 지수를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948.37대비 13.70p(1.44%) 오른 962.07에 시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84억원, 916억원의 물량을 매수했으며, 개인은 276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운송(-0.47%)을 제외하고 유통(3.44%), 오락·문화(2.59%), 음식료·담배(2.06%), 컴퓨터서비스(2%), 금융(1.99%) 등 다수 업종이 오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씨젠(-0.14%)과 SK머티리얼즈(-0.16%)가 하락했으며, 알테오젠이 전일대비 4300원(6.41%) 치솟은 7만1400원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일대비 4800원(4.24%) 오른 11만81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1원(0.45%) 내린 1127.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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