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필요"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제1차 유통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중소기업중앙회

[프라임경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21일 개최한 제1차 유통산업위원회에선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중소유통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유통산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유통산업위원회는 이동재 한국문구인연합회장과 송유경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유통산업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22인이 업계 내 애로사항 발굴 및 해소방안 마련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선 이동원 공정거래위원회 시장총괄과장이 참석해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경과 및 법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참석 위원들은 온라인 플랫폼 시장 환경이 입점 중소기업이 협상력을 거의 발휘할 수 없을 정도로 기울어져 있고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 제정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유통상가에 대한 지원책 마련, 중소유통기업 육성을 위한 법 제정 등 유통업계 내 주 현안과 위원회 운영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