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차 대·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위원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 중소기업중앙회
[프라임경제]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20일 제1차 대·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오는 21일부터 중기중앙회를 통한 시행됨에 따라 공급원가 변동에 따라 납품대금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 중소기업·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신해 중기중앙회가 위탁기업과 직접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납품대금 조정협의 신청 건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한 △납품단가조정위원회 운영 계획 △제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제1차 대·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위원회를 연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위원회는 제도 실효성 제고를 위해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및 분야 별 전문가로 새롭게 구성된 것이며 △업종별 맞춤형 실태조사 실시 △조정협의 신청요건 완화 △조정협의 신청 건 관련 운영위원회 구성 등을 제안했다.
배조웅 대·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중기중앙회가 납품대금 조정협의권을 부여받게 된 만큼 중소기업계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거래 단절 우려 등 실제 제도를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인 만큼 위원회가 현장 목소리를 발굴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