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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네이버, 이베이코리아 인수 협력?…"확정된 바 없어"

컨소시엄 구성 본입찰 참여 검토…신세계 1대주주·네이버 2대주주 방안 유력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05.20 15:38:46
[프라임경제]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해 신세계(004170)그룹과 네이버(035420)가 컨소시엄을 구성,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월 2500억원대 지분 교환을 통해 '네이버-신세계 혈맹'을 맺은 양사가 G마켓과 옥션 운영사인 이베이까지 품을 경우, 온오프라인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계 우위를 점할 전망이다. 

20일 투자은행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신세계는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다. 신세계가 1대주주로 올라서고 네이버가 2대주주로 협력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해 신세계 그룹과 네이버가 컨소시엄을 구성,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오프라인 유통 강자 신세계와 이커머스 거래액 1위인 네이버가 힘을 모아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성공할 경우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는 명실상부 이커머스 공룡 기업으로 발돋음하게 된다. 

오프라인 기반 유통기업인 신세계 입장에선 국내 최대(거래액 기준) 이커머스인 네이버와 손잡고 온라인으로 판로와 저변을 넓힐 수 있고, 인수·합병(M&A)에 드는 막대한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네이버는 오프라인 물류 거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새로운 경쟁업체의 급부상을 견제할 수 있다. 네이버쇼핑의 지난해 거래액은 28조원에 달하며 쿠팡(24조원), 이베이코리아(18조원)이 뒤를 잇고 있다. 

현재 이베이 인수전에는 이마트가 주축인 신세계, 롯데쇼핑, SK텔레콤(11번가), MBK파트너스(홈플러스)가 참여하고 있다. 네이버가 가세할 경우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양사 모두 "구체화되거나 확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당초 이달 중순으로 예상됐던 이베이코리아 인수 본입찰은 다음 달로 미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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