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3일 노바렉스(194700)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하반기 신공장 증설 효과로 주가가 우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바렉스는 지난 12일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4.5% 상승한 623억원, 46.3% 늘어난 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노바렉스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은 루테인지아잔틴, 락티움, 잔티젠 등 개별인정형 제품 비중 확대와 공장 생산성 향상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노바렉스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매분기 20%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단기 효과가 아닌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체가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노바렉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대비 각각 29.2% 상승한 2879억원, 35.5% 늘어난 366억원으로 전망했으며 그 이유를 신규 공장 생산능력(캐파) 확대 효과가 3분기에 반영될 것이라 짚었다.
윤 연구원은 "신규 오송공장 완공으로 생산능력은 2배 이상 늘어날 예정"이라며 "전체 캐파는 매출액 기준으로 4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부터 신공장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돼 분기 기준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억원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