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SEEK, 실시간 화상학습 플랫폼 구축"

평생학습 디지털 대전환. ⓒ 경기도청

[프라임경제] 경기도는 12일 온라인 교육포털인 경기도 지식(GSEEK)을 통합 평생학습포털로 확대해 각 시군별로 디지털 평생학습이 가능토록 전용 플랫폼을 구축·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박승삼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평생학습 디지털 대전환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박 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평생학습이 중단돼 강사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해 미래형 디지털 평생교육으로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평생학습 디지털 대전환에선 평생학습 기본권 실현 및 경기도민 평생학습 격차 해소, 그리고 평생학습 전방위 지원을 실현하기 위한 과제를 선정했다.

박 국장은 "경기도는 13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GSEEK에 실시간 화상학습 플랫폼을 새로 구축해 '화상강의' 기능을 제공한다"며 "실시간 웨비나 서비스도 지원하고 자격 취득, 외국어, 생활 및 취미 등 8개 분야서 1500여개에 달하는 각 시군 통합 교육 콘텐츠를 개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직무 변화에 대응해 인공지능 주도의 자동화 정보화 신기술과 같이, 디지털 시대의 문화 윤리를 이해하면서 △창의 △융합 △협업 역량을 강화하는 강의를 제공한다"며 "정보취약계층 학생의 디지털 활용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과 청소년 온라인 진로 및 직업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박 국장은 경기도 예듀테크 소프트랩 운영을 통한 교사 역량 강화, 도민 온라인 강사 모집 및 양성 등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