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은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과 관련해 대표 프리미엄급 입지를 활용,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래지향적 디에이치 메종 한남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디에이치메종 한남 조감도. © 현대건설
[프라임경제] 현대건설(000720)이 지난 9일 올해 첫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한 용산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사업을 포함해 두 정비사업을 동시에 수주 '도시정비사업 강자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최대 재개발사업' 한남3구역을 수주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한남동에 또다시 디에이치를 선보이며 고급 주거문화를 제안하고 있다.
무엇보다 탄탄한 재무능력과 기술력, 프리미엄 브랜드와 우수한 시공능력을 갖춘 만큼 올해 첫 디에이치 브랜드를 내건 최고급 프리미엄 아파트를 어떻게 구현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9일 개최된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에서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득표율 93.9%로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지난해 11월 첫 번째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자 선정에 나선 한남시범아파트는 두 차례 입찰이 모두 유찰되면서 시공자 선정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했다. 당시 현장설명회에 모두 참여하며 적극적인 사업 참여 의지를 보인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이다.
해당 사업은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34길 22(한남동) 일대 7345.4㎡ 대상으로 지하 4층~지상4층 총 4개동 규모 공동주택 12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남동이라는 서울 대표 프리미엄급 입지적 가치를 보유한 한남시범 아파트 장점을 적극 활용,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래지향적 디에이치 메종 한남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최고 기술력을 녹여낸 독보적 편의 시스템과 맞춤형 비즈니스 솔루션 등을 도입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가치를 최대한 구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디에이치 메종 한남은 '건축미 대명사'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을 디자인 컨셉으로, 베르사유 궁전 북서쪽에 위치한 왕비를 위한 아름다운 별궁 '프티 트리아농'에서 영감을 얻었다. 베르사유 궁전만의 웅장함을 모티브로 위엄 있는 외관을 설계했으며, 입주민 공간으로 아티스틱 테마가든과 단지 내 도서관·전용 피트니스 센터 등의 복합문화공간을 계획했다.
세대별로는 편안하고 품위 있는 생활공간 디자인을 기반으로 혁신적 평면 구성을 제안했다. 최상층 세대에는 다락과 옥상 테라스가, 지층 세대에는 썬큰테라스를 갖춘 지하스튜디오와 복층 테라스가 적용된 3층 구성으로 트렌드와 품격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공간을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금오생활권 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과 관련해 '힐스테이트 루센트로'를 제안했다. © 현대건설
한편, 의정부 금오생활권 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역시 9일 열린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 투표 결과, 득표율 97.2%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금오생활권1구역은 효자역(의정부경전철) 역세권에, 효자초·중·고가 인근에 있어 우수한 교통 및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요기에 나리벡시티 도시개발사업과 더불어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와 지방경찰청 등 광역행정타운과도 인접해 재건축 이후 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 8월 정비구역 지정·고시 이후 이듬해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2012년 사업시행인가 △2018년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 △2019년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다만 착공을 앞두고 기존 시공사와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며 계약을 해지했다.
금오생활권 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의정부 금오로109번길 25(금오동) 일원 3만2509㎡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2층 아파트 11개동 832세대 규모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힐스테이트 루센트로'를 제안한 현대건설은 명품 외관을 완성하는 커튼월룩과 대형 문주 등을 이용해 의정부에서 가장 빛나는 주거 명작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개발·건축뿐만 아니라 리모델링·가로주택·소규모 주택재건축 등 정비사업 전 부문에서 수주고를 올리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사업규모보단 사업지 미래 가치와 주택사업 경쟁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종합 판단해 수주에 적극 나설 것이며, 전폭적인 조합원 지지와 기대에 부응하는 명품 아파트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